안녕하세요, 데일리비바 입니다 :-)
7박 9일 튀르키예 패키지여행 3일차 2편에 이어 4일차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그럼 Let's go :-)
아피온 호텔 조식 및 체크아웃
아피온 호텔에서 맛있는 조식 먹고 하루 시작!
오이랑 오이고추가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또 가져와서 먹었어요.
1일 1 카이막도 성공!
조식을 먹은 후 출발 시간까지 좀 남아서 아피온 호텔 안에서 산책을 했어요.
공기도 상쾌하고 하늘도 맑았어요.
중간 휴게소
4일차의 일정은 튀르키예의 안탈리아 관람입니다.
아피온에서 안탈리아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튀르키예는 장시간 운전 시 안전상의 이유로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야 해요.
휴게소에 들린 김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게에서 파는 간식도 구경했어요.
옆에는 커피숍이 있는데 커피 향이 좋았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커피숍이 있으면 한 잔씩 꼭 드시더라고요.
저는 커피를 잘 못 마시기 때문에 향만 실컷 맡고 왔답니다.
커피숍 안에는 액세서리 구경 코너도 있었어요.
목걸이나 귀걸이 중 하나를 살까 고민했는데 관광객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 가격이 다른 곳 보다 비싼 느낌이었어요.
꼭 사고 싶다 이런 건 아니라서 빠르게 포기했어요.
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 버스 타기 전에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어요.
라라바릭 (Lara Balik)
해안 절벽 식당 / 생선 요리 / 아르마 레스토랑
Gençlik, Tevfik Işık Cd. No:8, 07100 Muratpaşa/Antalya, 튀르키예
안탈리아 도착!
오후 한 시쯤 도착해서 점심 먹으러 바로 식당으로 향했어요.
점심은 안탈리아 해변가에 위치한 '라라바릭(Lara Balik)'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버스를 장시간 타고 와서 지쳤는데 탁 트인 풍경을 보니 눈이 말똥해졌어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패키지로 간 거라 메뉴가 정해져 있었어요.
메인 요리는 생선인데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원래 오션뷰 자리가 아니었는데 오션뷰 자리가 비어서 변경해 주셨어요.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풍경에 고양이 포즈까지 완벽!
튀르키예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많아요.
'라라바릭'에서는 고양이만 보였는데 뭐라도 떨어질 줄 알고 계속 붙어 있던데 다 양념이 된 거고 줄 게 없어서 미안했어요 ㅠㅠ
아련한 눈빛,,,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 뒷모습도 남겨봤어요.
풍경이 다 했다 진짜.
안탈리아는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라고 불리는데 그에 걸맞게 너무 아름다워요.
아줌니 느낌으로 한 컷.
안탈리아 유람선
식사를 마친 후 안탈리아 유람선을 타러 항구로 이동했어요.
유람선은 각각 해골, 해적, 인어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포세이돈 유람선 당첨!
해골이나 해적보단 포세이돈, 인어가 더 멋있어 보였어요.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를 유람선을 타고 투어하는 거예요.
보통 패키지에는 안탈리아 유람선이 선택관광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저 그랬다는 후기들이 꽤 있어서 저도 선택관광이었다면 고민했을 텐데
하나투어는 스페셜 포함이라 선택 없이 일정에 포함됐답니다.
브이 하는 귀여운 어무니
결론은?
안탈리아 유람선 왜 고민하세요?!
날씨 좋으면 무조건 타세요!!!!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와 맑은 하늘의 만남이 진짜 완벽합니다!!
풍경이 말 다 했어요.
생각보다 멀미는 안 났고 오후 두시 반쯤 탑승했는데 햇빛도 강한 편이 아니라 좋았어요.
일단 바다 위라 시원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
튀르키예 국기가 선명하게 나왔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찍으니 더 멋있는 거 같아요.
유람선이 잠시 멈춰 있을 때 배경이 멋져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엄마랑 저랑 서로 사진을 찍고 나니 다른 패키지분들도 예쁘다며 사진을 찍으셨답니다.
인어 따라 하기 :-)
안탈리아 유람선을 타면 직원분께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세요.
액자를 만들어 팔기 위함입니다.
저는 총 3장의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어 오셨던데 하나에 10달러라서 아쉽지만 하나만 선택했어요.
나머진 멀리서 사진으로만 남겼어요.
제가 선택한 사진입니다!
마린 느낌이라 맘에 들어요 ㅎㅎ
사진 찍힌 과정,,,
열정적으로 찍어주셨어요.
이 포즈, 저 포즈 다 취해보라며.
저는 여러 포즈를 다 취해드렸는데
오히려 직원분께서 더 신나하시더라고요.
엄마가 멀리서 찍어주신 사진인데 저의 짜리몽땅은 어쩔 수 없네요.
오히려 귀여운걸,,,?! ㅋㅋㅋ
안탈리아 유람선은 약 1시간 소요됩니다.
1시간 후 마리나 항구에 내렸어요.
안탈리아 관광
구시가지 자유시간
제가 좋아하는 사진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를 인정하게 되는 사진.
안탈리아는 바다, 태양, 역사,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을 이루고 있다고 해요.
자유여행이었다면 팔튜브를 착용하고 수영도 즐겼을 텐데 아쉬웠어요.
안탈리아 유람선 일정 후 안탈리아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올드시티를 시작으로 자유관광이 시작됐어요.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이드님의 설명을 잘 들은 후 각자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혹시나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면 사진의 선을 따라가면 된다고 하셨어요.
선을 따라가다 보면 만남의 장소에 도착합니다.
(만남의 장소는 하드리아누스의 문입니다.)
광장에 커다란 돌이 있어서 봤는데 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튀르키예를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돈두르마(아이스크림)를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이 쫀득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망고와 바닐라를 선택해서 엄마와 같이 먹었어요.
돈두르마는 두 가지 맛 해서 100리라 줬어요!
돈두르마를 주문하면 튀르키예식 장난으로 주시는데 진짜 줄까 말까 하는 제스처로 장난치세요.
튀르키예에서 직접 경험하니까 한국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올드시티 곳곳 건물이 너무 예쁩니다.
눈이 즐거울 정도로 예뻐요.
짜리몽땅 등장.
거리가 예뻐서 잠시 멈춰 돈두르마 들고 찰칵.
이때 가게 사장님께서 같이 찍자며 오셨는데 제가 놀란 사진이 찍혔더라고요.
표정이 너무 웃겼는데 차마 보여드릴 순 없네요.
개인 소장하는 걸로,,, ㅎㅎ
엄마와 저는 여행을 가면 마그넷 하나는 꼭 사 옵니다.
그 나라를 다녀왔다는 추억이 담겼기 때문이죠.
카파도키아에서 기념품을 사지 못해 아쉬웠는데 안탈리아 마그넷이 종류가 많고 예뻐서 아쉬운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 카파도키아 열기구 관련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카파도키아에서 구입하세요!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카파도키아의 특색 기념품을 보기 힘들어요.
많고 많은 마그넷 중 제 눈에 들어온 마그넷.
숟가락 마그넷이 특이하고 예뻐서 선택했어요.
지금도 이 마그넷이 너무 맘에 듭니다 ㅎㅎ.
잘 고른 거 같아요.
단점은 다른 마그넷 보다 자석 부위가 좁아 흔들거리긴 하는데 그래도 만족해요!
마그넷은 30리라 줬습니다.
하나투어 노 쇼핑 패키지를 선택해서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자유 시간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하드리아누스의 문
거리의 선을 따라 도착한 저희의 만남의 장소는 바로 '하드리아누스의 문'입니다.
열심히 구경하고 즐긴 후 시간 맞춰 '하드리아누스의 문'에 도착했어요.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130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이 도시를 통치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이고 기원전 2세기에 세운 장식용의 대리석 아치로 로마 시대의 영광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과거 성벽의 출입구 중 하나의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구시가지로 들어가고, 나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탈리아는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뿐만 아니라 고대 문화유산이 가득한 관광 도시로도 유명한데 하드리아누스 문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하드리아누스의 문 앞에서 찍어봤어요.
눈으로 먼저 보고 시간이 남으면 꼭 사진 찍으세요.
남는 게 사진이란 말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하드리아누스의 문 앞에서 만난 고양이.
귀여워,,,
아쉬운 마음에 셀카도 남겼어요.
친구가 이 사진 보더니 아재냐면서,,,
(내 아재 감성 무시하지 마라)
하드리아누스의 문을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해요.
이블리 탑
다음 장소는 '이블리탑'입니다.
이블리탑은 '틈이 있다'라는 뜻으로 푸른빛이 감돌기로 유명한 안탈리아의 상징이라고 해요.
구시가지인 칼레이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블리탑은 빠르게 구경했어요.
역광이라 사진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저는 역광으로 나와서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드네요.
크라운 플라자 안탈리아 호텔
Crowne Plaza Antalya
Gürsu, Akdeniz Blv. 304. Sokak, 07070 Konyaaltı/Antalya, 튀르키예
안탈리아 관광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왔어요.
4일차에 묵는 호텔은 안탈리아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 안탈리아'입니다.
로비는 전체적으로 크고 멋있었고 입구부터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녁은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고 샐러드가 신선해서 너무 좋았어요.
수프는 고소한 맛이었는데 제 입맛엔 그저 그랬어요.
메인 메뉴로 닭 다리가 나왔는데 담백하니 간이 딱 좋더라고요.
후식으로 나온 단호박인데 달달해서 맛있어요.
끝엔 너무 달아서 물릴 순 있지만 중독되는 맛입니다!
석식까지 다 먹은 후 객실로 돌아와 엄마와 휴식을 취했어요.
싱글베드 2개가 있는 방이었는데 여성 두 명이서 사용하기에 넉넉했어요.
숙소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안탈리아 해변가가 위치해 있어 저녁 먹고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저희는 뒤쪽으로 산책하고 들어와서 씻고 푹 쉬었답니다.
지금까지 튀르키예 4일차 이야기였습니다.
5일차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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