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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호텔 후기

by 데일리비바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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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비바 입니다 :-)

 

2024.03.13 ~ 2024.03.21

7박 9일간의 튀르키예 패키지여행 중

첫날과 마지막 날에 묵었던 호텔,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의 후기를 가져왔어요 :D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WANDA VISTA ISTANBUL
(전화 90-2124036600)


G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Mahmutbey, 2664.Sokak No:12/A, 34218 Bağcılar/İstanbul, 튀르키예

 

 

 

첫날 비행을 마치고 이스탄불에 도착하니

튀르키예 시간으로 20:25 때쯤이었어요.

짐 찾고 패키지 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약 30분 정도였던 거 같아요.

 

 

로비

 

 

 
 

 

튀르키예 호텔은 로비가 제일 중요한데

층수가 로비층 or 1층으로 한정되어 있지 않고

L층 or 0층 or 1층 or -1층으로

각 호텔마다 층이 다르니

해당 호텔의 로비층을 꼭 알고 계셔야 해요.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호텔 로비는 -1층이었습니다.

로비는 깔끔하고 컸어요.

 

 

 

 

 

 

푹신한 소파도 많았고

귀여운 조각상도 있었어요.

 

 

 

 

 

 

데스크 맞은편에 있던 찻잔인데

인테리어용인거 같은데 별 감흥은 못 느꼈어요 ㅋㅋㅋ

 

 

 

 

로비에는 1인 소파도 있지만

넓은 소파도 3~4개 정도 있어요.

푹신푹신 :-)

 

 

 

 

다크레드 소파에서 바라본 로비샷.

 

 

 

 

로비 안쪽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화장실 역시 깔끔했고

세면대 거울은 엄청 길더라고요.

전신 거울도 있어요!

 

 

 

 
 

화장실 세면대 옆에 놓여있던 화분입니다.

튀르키예 감성인가,,,?

 

 

 

 
 

방 배정받고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인데

자판기 옆에 1인 소파가 있네요,

자판기에서 음료 뽑고 앉아서 먹고 가라는 건가?

내향형인 인간은 앉을 일 없을 듯합니다 하하핳

 

* 엘베에서 객실키 카드를 대어야 층을 누를 수 있어요.

 

 

 

 

객실

 

 

저는 엄마와 단둘이 떠난 여행이라

2인 객실을 배정받았어요.

 

싱글 배드 2개라 오히려 편했고

배드 사이에 벽걸이형 스탠드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불 촉감도 괜찮았습니다!

 

 

 

 

침실과 작은 거실이

티비를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었어요.

티비를 보진 않았지만

소파와 침대에서 티비를 볼 수 있게

티비가 360도 회전이 되었답니다!

 

 

 

 

소파는 4명이 거뜬히 앉을 수 있는 크기고 푹신했어요.

 

 

 

 

소파 옆 진열대 및 서랍장에는

생수 두 병과 커피포트, 커피잔 등이 놓여있어요.

밑의 문을 열면 미니 냉장고도 있습니다.

냉장고는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요 :)

 

한국과 동일하게 냉장고 안의 음료는 유료입니다.

참고로 냉장고 안에 있는 물도 유료에요.

꼭 선반에 올려져 있는 물을 드세요!

 

 

 

 

화장실에는 샤워실이 따로 있고

욕조만 바깥쪽에 나와 있어요.

입욕제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욕조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샤워실과 변기가 분리되어 있다는 거예요.

각각 문도 따로 있어서

한 명이 샤워실을 사용할 때도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유럽이나 동남아를 간다면 샤워기 필터는 필수죠?!

특히 유럽은 물이 석회질이라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는데

일체형이었는지 분리가 되지 않더라고요. (당황)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담날 얼굴이 다 뒤집어졌어요.

저처럼 피부 물갈이 심하신 분들

여행 다니실 땐 샤워기 필터 필수입니다!!

 

** 마지막 날에 묵었을 때는 샤워기 분리가 되더라고요…

첫날에 묵었던 방만 분리가 안됐던 걸로… ㅎㅎ

(내 힘이 약했나?!)

 

 

 

 

화장실 세면대는 화이트톤으로 역시나 깔끔했고

거울은 큼직해서 시원시원했어요.

오른쪽엔 벽걸이형 확대 거울도 있어서

세안하거나 화장할 때 좋았어요.

 

세면대 밑에 체중계도 있는데

캐리어 무게 측정할 때 괜찮더라고요.

 

 

 

 

어메니티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있었는데

피부 뒤집어 질까봐 사용하지 않았고

한국에서 챙겨간 개인 용품을 사용했어요.

 

 

 

 

귀중품 보관하셔야 하는 분들은

개인 금고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옆 옷장에는 실내화 두 켤레가 있어요.

룸에서 신어주시면 되는데 꼭 룸에서만 신어주세요!

실내화 신고 복도나 로비를 걸어 다니는 건

보기 좋지 않다고 주의를 주시더라고요!

 

옷걸이가 많아서 좋긴 한데

튀르키예 호텔들은 옷걸이가 봉에 아예 붙어 있어서

옷 걸기가 불편했어요.

그래서 그냥 소파 위에

다음 날 입을 옷을 올려두었답니다.

 

 

 

조식

 

 

첫날엔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새벽 출발이라

조식을 먹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 날 한 번 더 묵게 되어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

 

 

 

 

 

아침 7시에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조식 먹는 식당은 로비층에 있습니다.

 

 

 

 

저랑 엄마가 거의 1등으로 들어갔어요.

그 뒤로 패키지 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셨는데

역시 한국인들 👍🏻👍🏻

 

 

 

 

튀르키예는 빵이 정말 맛있어요!

각 호텔마다 조식엔 빵과 카이막은 꼭 있더라고요.

빵+카이막+꿀의 조합은 꼭 드셔야 합니다!!

 

 

 

 

각종 채소들과 과일들이 많았고

요거트 종류도 다양했어요.

튀르키예 샐러드는 진짜 싱싱하고 너무 맛있어요.

특히 오이!!!!

오이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오이를 한국으로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조식을 많이 먹으면

버스 타고 이동할 때 속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골고루, 적게 먹었는데

아쉬운 게 있다면 카이막을 더 못 먹었다는 게 아닌

오이를 더 못 먹었다는 거…

(참고로 저는 오이 러버입니다 ㅎㅎ)

 

 

 

 

여기서 먹고 싶은 거 하나를 고른다면 오이요!!!

 

 

 

 

국수가 있길래 엄마랑 나눠 먹으려고 하나만 들고 왔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국물은 맛있었는데 면이 꼬들면도 아닌

그냥 밀가루 그 자체였어요.

20분 이상을 뒀는데도 퍼지거나 익지를 않았다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정말 맛있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개인적으로는 국물 두 숟가락 후 안 먹었어요😭

 

 

 

 

조식 먹은 후 버스 타기 전

아무도 없을 때 로비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얼굴이 팅팅 부어 완전 달덩이었는데

얼굴 돌려서 찍으니 괜찮네요 :)

얼굴 안 보이게 찍는 걸로 ㅎㅎㅎ

 

 

 

 

 

로비 안쪽으로 장식용 자동차도 있어요.

 

 

 

 

나름 설정샷으로 자동차와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 어울리는 제목이 생각나신 분들은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친절함 good

조식 good

객실 good

5점 만점에 4.5점입니다!

 

이상 ‘완다 비스타 이스탄불’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