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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 동굴호텔 'MDC CAVE HOTEL' 후기

by 데일리비바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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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비바 입니다 :-)

 

튀르키예는 이스탄불 시내에 위치한 호텔과 온천호텔, 그리고 동굴호텔로 크게 나뉘어 있어요.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튀르키예의 '동굴호텔'입니다.

그럼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Let's go!!

 

 

 

 

 

MDC CAVE HOTEL

전화 90-384-341-4415

MDC CAVE HOTEL CAPPADOCIA

Karahandere Mahallesi, 2. Sk. Karagandere Sk. No:20, 50400 Ürgüp/Nevşehir, 튀르키예

 

 

 

 

<외부>

 

튀르키예를 간다면 꼭 가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동굴호텔'입니다.

 

 

 

 

튀르키예의 동굴호텔은 위르퀴프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건물에 마련되어 있고 계곡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웅장한 느낌, 너무 멋있지 않나요?!

 

튀르키예의 동굴호텔 객실은 크기, 구조, 인테리어가 각각 다 다릅니다.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객실도 있다고 했어요.

참고로 튀르키예는 데이터가 잘 안 터지는 나라에요.

근데 와이파이까지 안 터진다,,,?

운에 맡겨야 합니다!

 

패키지분들과 선착순으로 방 번호를 뽑았어요.

 

 

 

버스에서 내리면 직원분들께서 캐리어를 내려 주세요.

캐리어는 러기지 서비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캐리어에 스티커를 붙여주시는데 스티커에 각 방 번호를 적어주시면 짐을 방 문 앞까지 옮겨주세요.

 

동굴호텔은 계단이 많고 바닥이 울퉁불퉁하며 넓어요.

그래서 러기지 서비스를 받으셔야 하는데 캐리어 하나 당 1달러 팁이 있어요.

이분들은 이 팁으로 돈을 벌기 때문에 방이 가깝다고 해도 웬만해선 러기지 서비스를 받아주세요.

 

 

 

 

리셉션,

동굴호텔의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곳이에요.

패키지분들과 이곳에 모여서 선착순으로 선택한 방 번호 키를 받았어요.

 

엄마와 저는 몇 호실을 받았을까요?!

 

 

 

<내부>

 

제 기억으로는 707호를 배정받았던 것 같아요.

넓은 방은 아니었지만 동굴호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아늑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엄마께서도 튀르키예의 호텔 중 가장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방은 싱글 베드로 2개가 있었어요.

후기를 보니까 동굴호텔이라  약간의 습함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생각보다 습한 건 괜찮았던 거 같아요.

침대는 푹신하고 잠 잘 옵니다! ㅎㅎ

 

 

 

 

침대 옆으로는 화장대가 놓여 있어요.

저는 스킨케어를 할 때만 화장대를 사용했고 화장을 할 땐 자연광을 이용했어요.

조명이 약간 노란빛입니다!

 

 

 

 

욕실에는 샤워실과 욕조가 나뉘어 있어요.

반신욕 좋아하시는 분들은 욕조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일정 소화 후 너무 노곤해져서 씻고 바로 누워있었답니다.

 

 

 

 

샤워기는 필터 샤워기를 가지고 가서 헤드만 교체 후 사용했어요.

저처럼 물갈이하시는 분들 필수!

 

 

 

 

어메니티는 거품 목욕,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었어요.

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어메니티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속옷 간단 빨래할 때만 샤워젤을 사용했답니다!

 

 

 

 

문 앞쪽 선반에는 커피포트, 생수, 커피잔 등이 있어요.

아래쪽엔 냉장고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옷장이 있는데 안에 개인 금고와 침구 여유분이 있어요.

 

* 튀르키예 호텔의 옷걸이도난 방지를 위해 옷장 안에 고정되어 있어요.

동굴호텔도 역시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이 점이 불편했어요.

 

 

 

 

침대처럼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소파가 문 옆에 있어요.

 

여기 앉아서 자기 전, 엄마와 컵라면과 팩 소주를 먹었답니다.

소파 역시 푹신해서 편해요.

 

 

 

 

조금 넓게 본 침실 모습이에요.

 

'Mdc Cave Hotel' 바닥은 난방이 설치된 대리석 바닥이고 아치형 천장석조 벽난로로 꾸며져 있어요.

사진으로는 일부만 느껴지지만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답니다.

 

저희가 묵은 동굴호텔의 방은 다른 분들에 비해선 좁은 편이었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저희에게는 오히려 아늑해서 더 좋았어요.

 

 

 

<석식>

 

저녁은 동굴호텔에서 먹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를 먼저 주세요.

튀르키예 샐러드 미쳤어요.

채소가 싱싱할 뿐만 아니라 발사믹 소스가 너무 맛있어요.

무엇보다 오이가 이렇게 아삭하고 신선하다고?!!

 

튀르키예에서 먹은 음식 중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전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와요.

진짜 그 정도로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요.

채소 싫어하시는 분들도 샐러드 다 비우셨음!!

 

 

 

 

 

샐러드 다음으론 수프가 나오는데 튀르키예에서 맛본 수프 중 제일 괜찮았어요.

 

수프 종류는 그날마다 다른 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옥수수 수프로 달달했는데 다른 분들 후기엔 토마토 수프도 있었어요!

 

 

 

 

그리고 튀르키예는 빵 맛집입니다,,,

빵을 너무 잘 만들어요.

저는 한식파라 나중엔 매 식사마다 빵이 나와서 물렸는데 물려도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요.

 

패키지분들 중 빵을 주 식사로 정할 만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튀르키예에서 빵이 매 식사마다 나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셨어요.

거기다 빵이 쫄깃하고 맛있다고.

쫄깃하고 맛있는 거 진짜 인정입니다!!

 

 

 

 

동굴호텔 석식의 메인 요리인 생선.

 

메인 요리 치고는 간소하게 나와서 다들 당황하셨는데 생선이 고소해서 맛있어요. 

처음에 받은 샐러드 절대 다 드시지 마세요!

생선요리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후식으로 나온 디저트.

역시 빵이에요.

이 빵은 생각보다 많이 달긴 했는데 속이 촉촉해서 흡입했다는,,,

 

 

<외부 저녁 풍경>

 

 

여러분, 이거 보세요!

진짜 아름답다는 게 뭔지 느껴지지 않나요?!

 

엄마와 저녁 식사 후 소화시킬 겸 동굴호텔을 구경하면서 좀 걸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뻐서 동굴호텔과 함께 찍었는데 아름다운 사진이 담겼지 뭐예요. ㅎㅎ

 

 

 

 

그냥 지나칠 순 없다,

저도 사진을 남겼답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멋진데 실제로는 얼마나 멋지겠어요?!

 

튀르키예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동굴호텔 꼭꼭 가시고 이렇게 멋진 모습 사진으로,  눈으로 많이 남겨 오세요.

 

 

 

 

동굴호텔의 다른 객실인데 이 방도 내부가 궁금했어요.

내부를 못 봐서 아쉬웠어요.

 

 

 

 

마치 영화 '300'에 나올 거 같은 풍경.

 

 

 

 

튀르키예는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많아요.

동굴호텔에서도 귀여운 고양이를 만났어요.

 

 

 

 

자유로운 영혼 같았던 고양이.

너희들은 사랑이야,,, :-D

 

 

 

 

엄마와 구경하는 내내 감탄사 연발.

열심히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가 미리 짐을 정리한 후 일찍 누웠어요.

 

(다음날 튀르키예 열기구 타러 가야 하거든요!! 열기구는 3일차로 찾아올게요 ㅎㅎ)

 

 

 

 

<조식>

 

열기구를 타러 가야 해서 새벽 5시에 다 같이 조식을 먹었어요.

 

각 테이블에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치즈가 종류별로 있어요.

저는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니글거리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맛있다고 하는 치즈라도 못 먹거든요.

 

근데 튀르키예 치즈 진짜 너무 맛있어요.

특유의 냄새도 없고 냄새가 있다고 해도 엄청 얕게 나요.

하나씩 다 맛봤는데 진짜 다 너무 맛있어요.

말린 과일과 같이 먹으면 진짜 짱!!

 

 

 

 

카이막+꿀

튀르키예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카이막.

너무 맛있어요!!

 

 

 

 

빵과 쿠키,

그리고 같이 먹을 수 있는 여러 잼들까지.

 

일단 잼도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정말 맛있어요.

저는 살구잼과 블루베리잼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계란 스크램블인데 전처럼 나왔어요.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그냥 다 맛있습니다,,,ㅎㅎ.

 

 

 

 

차이와 커피.

 

 

 

 

엄마는 커피를 드셨는데 고소하고 깔끔했어요.

 

 

 

 

커피를 못 마시는 저는 차이 선택.

따뜻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어요.

 

 

 

 

선반 위에 커피와 차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와 차이는 셀프라  이곳에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덜어가시면 되는데 다들 배부르셔서 퍼가는 분이 한 팀도 없었어요.

 

처음에 양이 적네?!라고 느꼈는데 먹다 보니 엄청 푸짐했습니다.

 

체크아웃 할 때도 캐리어를 방문 앞에 두시면  버스까지 직접 실어주세요.

이때도 1달러 팁을 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동굴호텔'의 평점을 메겨본다면

친절함 good

조식 good

석식 so so

객실 good

5점 만점에 4.8점입니다!!

 

이상 튀르키예의 동굴호텔 'MDC CAVE HOTEL'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