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비바 입니다 :-)
7박 9일 튀르키예 패키지여행 7일차 2편에 이어 7일차 3편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그럼 Let's go :-)
DUBB KEBAB RESTRANT
영업시간 10:15 ~ 23:00
전화 +90 212 458 04 40
오후 네시 반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7일차 저녁식사 식당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DUBB KEBAB'입니다.
튀르키예는 케밥이 유명한가 봐요.
패키지여행이라 케밥 식당을 많이 방문하는 것도 있지만 그냥 케밥 식당이 군데군데 많은 것 같아요.
식당 입구에 그림 메뉴판이 있어요.
하지만 패키지라 선택권은 없습니다,,,
단체 주문이라 알러지가 있으신 분을 제외하고 모두 한 가지 메뉴로 미리 주문이 들어갔어요.
식당 내부는 넓고 깔끔해요.
단체로 많이 오는지 테이블은 대부분 단체석이었어요.
이곳 역시 식전 빵이 있습니다.
빵은 무한리필이고 고소해요.
제가 좋아하는 튀르키예식 샐러드도 나와요.
확실한 건 어느 식당을 가던 음식은 호불호가 있었지만 샐러드는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케밥집엔 항상 수프가 나옵니다.
이 수프는 콩 수프였던 거 같은데 맛은 그냥저냥 했어요.
메인 메뉴로 나온 케밥이에요.
양, 닭, 소고기가 들어있어요.
튀르키예는 이슬람 국가라 돼지는 안 먹어서 돼지를 제외한 고기가 골고루 들어있어요.
맛은 무난했어요.
근데 저는 케밥이 물려서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ㅠㅠ
감자튀김은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이스탄불 탁심 광장, 카이막, 튀넬, 올드 트램
이른 저녁식사 후 걸어서 다음 장소인 이스탄불 탁심 광장으로 향했어요.
탁심 광장은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지입니다.
각종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다고 해요.
한국으로 치면 명동이라고 하더라고요.
(명동보다는 큰 느낌입니다.)
지금의 명동은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예전의 명동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걷는 내내 이스탄불 골목들을 구경했는데 골목마다 건물이 멋졌어요.
솔트배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한국에서 이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는 포즈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걷다가 소금 뿌리는 포즈를 취한 사진이 있어서 웃겨서 찍었는데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 포즈는 솔트배 셰프의 시그니처 포즈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양갈비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탁심 광장 - 카라쿄이 무하레비시 (카이막)
Karakoy Muhallebicisi
탁심 광장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카이막 가게를 갔어요.
'카라쿄이 무하레비시' 카이막 가게는 짠내투어 방송에서 튀르키예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에요.
가게 유리창에 작게 방송 사진이 붙어있었어요. (괜히 반가움!)
사장님께서 한국인을 좋아하시는데 짠내투어 방송 이후 한국인들이 더 많이 방문해 주셔서 한국인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저희는 모두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사진은 2층 내부 모습이고 2층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정말 정말 작아요.
카이막과 꿀 한 접시의 가격은 15리라입니다.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된 거라 추가 돈은 지불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탁심 광장 가시면 꼭 여기 오세요!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카이막은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당일 생산된 카이막만 판매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너무 맛있어요.
호텔 뷔페에서 먹는 카이막과 비슷한 맛 같지만 더 맛있습니다.
튀르키예 마트에서 파는 카이막도 있지만 마트 카이막은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있어 방부제가 들어있어요.
맛도 당연히 당일 생산되는 카이막과는 다릅니다.
(그래도 한국 갈 때는 아쉬운 마음으로 마트 카이막 사서 갔어요.)
카이막과 함께 빵이 나오는데 빵 위에 카이막+꿀을 발라서 드시면 진짜 환상의 맛!
손이 계속 갑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저희는 카이막만 먹었지만 카이막 외에도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다른 메뉴를 먹는다고 해도 카이막은 꼭 추가로 드세요!
가게를 나가기 전 앉은 자리에서 찍은 가게 모습이에요.
개인적으론 아늑하면서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카이막 가게 후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엄마와 함께 탁심 광장 거리를 걸으며 구경했어요.
탁심 광장 - 이스탄불 스타벅스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외관이 정말 예쁘죠?!
안에 들어가진 않았는데 외관이 예뻐서 엄마와 기둥 옆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근데 한국 오니 이스탄불 스타벅스 안에 들어가지 않았던 게 제일 후회되더라고요.
시그니처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구경할걸,,,
엄마도 스타벅스를 안 들어갔던 게 제일 아쉽다고 하셨어요.
탁심 광장 - 올드 트램
탁심 광장 거리를 걷다 보면 올드 트램을 보실 수 있어요.
오래전부터 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드 트램이 잠깐 멈추는 시간이 있어요.
멈출 때 손잡이를 잡고 매달려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엄마와 저도 사진을 찍었는데 차마 올릴 수 없어서 개인 소장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스탄불의 명물이라고 불리니 사진 꼭 찍으시고 추억 남기세요!
엄마와 저는 건물 위주로 구경을 했어요.
화장품이나 사고 싶은 게 없어서 아이쇼핑 정도만 했습니다.
건물은 정말 예뻐요.
잠깐 앉아서 쉬고 있는데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회색 냥이인데 시크한 게 정말 귀여웠어요.
탁심 광장 - 튀넬
'튀넬'은 이스탄불의 지하철입니다.
세계에서 런던 지하철 다음으로 오래된 지하철이자 세계에서 가장 짧은 지하철이라고 해요.
한 정거장만 운행을 하고 지금은 거의 관광용으로 남겨뒀다고 해요.
'튀넬'을 타고 한 정거장을 이동해 야경을 보러 이동했어요.
이스탄불 야간투어
탁심 광장 투어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바로 야간투어를 즐기러 갔어요.
하나투어 튀르키예 패키지여행 선택관광으로 야경투어가 있었는데 패키지분들 모두가 신청했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야간투어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일단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야간투어 신청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버스에서 내린 후 걸어서 야간투어를 즐겼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야간투어는 젊음이들의 거리, 카라쿄이와 야경이 아름다운 거리, 술탄 아흐메트 지구 지역을 야간관광합니다.
보통 야간투어에 고등어 케밥이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고 했는데 저희는 고등어 케밥 대신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가 제공됐어요.
(저는 고등어 케밥이 생각보다 맛있었다는 분들도 꽤 계셔서 고등어 케밥도 궁금했는데 못 먹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엄마와 서로 사진을 남겼는데 제 허리는 왜 꺾여있나요,,,?
짧고 굵게 걸어서 야간투어를 즐긴 후 버스를 타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가게로 갔어요.
거의 도착했을 때쯤 버스에서 창문으로 밖을 봤는데 아름다운 모습을 봤습니다!
'블루 모스크'가 보였어요.
밤에 보는 '블루 모스크'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가게 도착!
내부는 정말 화려했어요.
위로 올라가면 테라스가 있는데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했어요.
가이드님께서 손님이 점점 더 많아지면 복잡해서 보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자리를 잡은 후 올라가 봤어요.
테라스는 넓고 테이블이 많았어요.
지금과 같은 가을 날씨엔 테라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블루 모스크'
진짜 너무 아름다웠어요.
모서리 부분에 서서 사진도 남겼답니다.
사진으로도 아름다운데 실제로 보면 황홀합니다.
반대편엔 '아야 소피아 성당'이 보여요.
밤에 바라본 '아야 소피아 성당' 역시 정말 아름다워요.
귀여운 엄마 뒷모습.
이곳이 포토존인가봐요.
사진을 남기기에 너무 좋아요.
저도 남겼는데 흔들렸고 아련하게 담겼지만 전 왜 마음에 들죠? ㅋㅋㅋ
야경을 즐긴 후 내려오니 맥주를 주셨어요.
튀르키예 맥주 'EFES'입니다.
깔끔하니 맛있었고 니글거렸던 속이 싹 내려갔어요.
안주는 감자튀김을 주셨어요.
짜지도 않고 딱 좋은 감자튀김이었어요.
야간투어 너무 좋았어요!!
맥주 한 잔을 다 마신 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어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호텔 - 피얄레파사
Double Tree by Hilton Hotel Istanbul - Piyalepasa
7일차에 묵은 호텔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호텔 피얄레파사'입니다.
호텔 인테리어는 로비부터 멋져서 눈이 즐거웠어요.
객실 키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엄마와 제가 사용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의 방이었어요.
침대 뒤편 벽지는 불타오르네요 ㅋㅋㅋ
엄마와 아쉬워서 씻은 후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컵라면,,, 진짜 유럽 가실 때 꼭 챙기세요.
해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더더 맛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귀여운 엄마 뒷모습.
이곳이 포토존인가봐요.
사진을 남기기에 너무 좋아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도 남겼는데 흔들렸고 아련하게 담겼지만 전 왜 마음에 들죠? ㅋㅋㅋ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야경을 즐긴 후 내려오니 맥주를 주셨어요.
튀르키예 맥주 'EFES'입니다.
깔끔하니 맛있었고 니글거렸던 속이 싹 내려갔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안주는 감자튀김을 주셨어요.
짜지도 않고 딱 좋은 감자튀김이었어요.
야간투어 너무 좋았어요!!
맥주 한 잔을 다 마신 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어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호텔 - 피얄레파사
Double Tree by Hilton Hotel Istanbul - Piyalep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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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에 묵은 호텔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호텔 피얄레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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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테리어는 로비부터 멋져서 눈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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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키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엄마와 제가 사용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의 방이었어요.
침대 뒤편 벽지는 불타오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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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쉬워서 씻은 후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컵라면,,, 진짜 유럽 가실 때 꼭 챙기세요.
해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더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