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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광안리 북 카페 '우연한 서점'

by 데일리비바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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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비바 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조용한 북 카페 '우연한 서점'입니다.

북 카페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우연한 서점

<영업시간>

11:0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

0507-1396-4777

 

와이파이 / 반려동물 동반 o

우연한 서점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12 1층

 

주변에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해 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casualbookshop

우연한 서점(@casualbooksho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402명, 팔로잉 18명, 게시물 242개 - 우연한 서점(@casualbookshop)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새로운 이야기는 '우연한 서점'  인스타를 참고해 주세요.

 

 

 

<외관>

 

 

 

친한 동생이랑 점심을 먹고 시간이 떠서 어디 갈지 찾던 중 발견한 곳이에요.

정말 우연히 발견한 '우연한 서점'입니다.

 

 

 

 

유리문으로 되어 있고 밖에서 내부가 보여요.

 

 

 

책을 구입할 수 있고 대여해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커피, 음료, 술을 판매하네요.

 

 

 

 

보통 내부에 있는 책만 이용 가능한데 외부 책 반입 환영이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손님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자리가 없었습니다.

다른 곳 가야 하나 싶었는데 어떤 분께서 마침 일어나시더라고요.

타이밍이 좋았어요!

 

 

 

<내부>

 

 

 

어느 정도 내부가 한가해졌을 때 찍어봤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포근한 느낌이 강했답니다.

책 읽기에 너무 좋았어요.

 

 

 

 

개인 테이블도 있고 안쪽으로는 무드등만 있는 좌식도 있어요.

 

 

 

 

 

이 자리에 앉으셨던 분이 정리하고 일어서자마자 바로 찍어봤는데요,

혼자 오면 이 자리가 좋을 것 같았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자리가 탁월해 보이더군요.

 

 

<우연한 서점 이용법>

1. 판매책과 대여 책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요.

판매책은 서가에 서서 살펴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음료가 묻을 수 있어 그런 것이니 양해해 주세요.

대여 책에는 '노란색 카드'가 꽂혀 있어요.

음료를 이용하는 분에 한 해 이용할 수 있고

천 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수나 이용 시간은 제한이 없으니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을 가져보세요.

 

2. 나이 책 안에 든 책이 궁금하다면

서점 지기에게 물어봐 주세요.

힌트를 드립니다.

원하는 나이 책이 없을 경우 말씀해 주시면

책 도착 후 연락드립니다.

서점 방문 전에 원하는 나이책을

DM 또는 전화로 문의해 주시면

재고 유무 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3.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

서점 지기가 책 추천을 해드립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4. 음료를 드시다가 혹은 책을 읽다가

자리가 불편하면 얼마든지 자리를 옮기셔도 됩니다.

 

5. 충전기, 멀티탭, 스탠드 등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빌려드리니 말씀해 주세요.

 

한쪽 책장 앞에 '우연한 서점' 이용법이 적혀있어 읽어봤는데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어요.

서점을 아끼시는 마음도 느껴졌고 서점을 이용하는 분들께서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신경 쓰셨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어요.

커피, 논커피, 티, 에이드, 스무디, 술, 샌드위치 등 메뉴가 다양했어요.

책 대여는 1인 천 원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주문 후 자리에 앉아있으면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세요.

 

 

 

 

카운터 왼편에는 판매되는 책이 있어요.

책 읽으시러 오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책을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책을 구입할 때 사장님께서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멋졌어요.

책 하나하나의 줄거리를 다 아시더라고요. 책 고르기가 힘들면 사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면서 책을 추천도 해주십니다.

 

 

 

 

중간중간 포인트를 준 가림 커튼.

우드톤에 바다가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스케줄러, 스티커, 펜 등  다양한 문구류도 판매 중이라 구경했어요.

 

 

 

 

귀여운 가챠 존.

귀여운 고양이들 옆에  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주문한 메뉴

바닐라라떼(ICE) 4,500원

사과라떼(ICE) 6,000원

 

 

친한 동생은 바닐라라떼, 저는 사과라떼를 주문했어요.

초콜릿은 사장님께서 같이 주셨습니다.

 

 

 

 

바닐라라떼는 고소해서 맛있었고 사과라떼는 그냥 맛있어요.

사과라떼는 처음 봐서  혹시 맛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선택하길 잘한 거 같아요.

 

 

 

 

제가 선택한 대여 책은 '자존감 수업'입니다.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는 이제서야 읽어보네요.

 

아빠가 딸에게 알려주듯 내용을 적으셨다고 했는데 편하게 잘 읽히고 자존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창가 자리에 앉아있다가 잠도 오고 불편해서 소파 자리로 옮겼는데 너무 편하고 좋네요.

자리가 중간에 불편하면 언제든 자리 이동이 가능하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책을 반 정도 읽으니 저녁 약속 시간이 다가와서 책 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조만간 가서 '자존감 수업'을 이어서 봐야겠어요.

 

너무 좋았던 '우연한 서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내돈내산, 지금까지 부산 광안리 북 카페

'우연한 서점'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